삼성전자 주가 전망 2026 - 영업이익 100조 시대, 지금 사도 될까?
삼성전자가 미쳤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
2018년 메모리 초호황기 기록(17.5조원)을 7년 만에 갈아치웠다.
그리고 2026년엔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분기 실적 요약
삼성전자가 1월 8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이다.
| 구분 | 4분기 실적 | 전분기 대비 | 전년 동기 대비 |
|---|---|---|---|
| 매출 | 93조원 | +8.06% | +22.71% |
| 영업이익 | 20조원 | +64.34% | +208.17% |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뛰었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원/달러 환율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왜 이렇게 좋아졌나?
1. 메모리 가격 폭등
D램 가격이 미친 듯이 올랐다.
PC용 D램(DDR4 8Gb): 2024년 말 1.35달러 → 2025년 말 9.3달러
1년 만에 6.9배 상승
4분기에만 32.9% 급등
AI 서버 수요 폭발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달리면서
일반 메모리까지 가격이 끌어올려졌다.
2. 환율 효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기면서
달러로 거래하는 반도체 수출에 날개를 달아줬다.
3. HBM 공급 본격화
SK하이닉스에 밀렸던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드디어 물량을 풀기 시작했다.
2026년 전망: 100조 클럽 입성?
증권가 전망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 증권사 | 2026년 영업이익 전망 |
|---|---|
| 키움증권 | 128조 7,000억원 |
| IBK투자증권 | 133조 3,000억원 |
|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 85조 4,387억원 |
보수적으로 봐도 85조, 낙관적으로 보면 130조.
어느 쪽이든 사상 최대 실적이다.
HBM이 핵심이다
2026년 삼성전자 HBM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 105%다.
삼성전자: +105%
SK하이닉스: +14%
마이크론: +33%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성장률이 기대되는 이유는
HBM4 양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4 자체 성능 테스트(PRA)를 완료했다.
PRA 완료는 수율과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2026년부터 HBM4 대량 공급이 시작되면
그동안 SK하이닉스에 뺏겼던 시장을 되찾을 수 있다.
목표주가는?
증권사별 목표주가를 정리했다.
| 증권사 | 목표주가 | 현재가 대비 |
|---|---|---|
| 하나증권 | 15만 5,000원 | +11% |
| IBK투자증권 | 15만 5,000원 | +11% |
| KB증권 | 16만원 | +15% |
| SK증권 | 17만원 | +22% |
| 모건스탠리 | 17만 5,000원 | +26% |
| 일부 전문가 | 20만원 | +44% |
현재 주가 약 13만 9,000원 기준으로
대부분 15~20만원 구간을 제시하고 있다.
리스크는 없나?
물론 있다.
HBM 경쟁 심화: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선두, 마이크론도 추격 중
메모리 사이클: 영원한 호황은 없다. 2027년 이후 조정 가능성
파운드리 부진: 비메모리 사업은 여전히 고전 중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반도체 갈등의 여파
다만 AI 인프라 투자가 최소 2~3년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메모리 호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금 사도 될까?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면:
단기: 13만원대 후반은 부담스러운 자리. 조정 시 분할 매수 고려
중기: 2026년 실적 모멘텀은 확실. 15만원 이상 가능성 높음
장기: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 변동성 감내 가능하면 보유
13만원 아래로 내려오면 적극 매수 구간,
15만원 이상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도 고려할 만하다.
결론
삼성전자가 드디어 제대로 된 사이클을 타고 있다.
HBM4 양산,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메모리 가격 상승.
2026년은 삼성전자에게 역대급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주식은 미래를 먼저 반영하니까
지금 주가에 이미 기대감이 상당 부분 녹아있다.
그래도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앞둔 기업이
PER 10배도 안 된다면? 아직 저평가라는 의견에 손을 들어본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